수면시간 00:00 ~ 3:40 (3시간 40분)
레전드 짧은 수면시간. 그럼에도 감사한 날이다. 왜냐면 오늘은 제주도 여행을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나의 제 2의 고향과 같기 때문이다. 거의 매년 제주도를 와왔고.

왼쪽 팔에는 제주의 상징 감귤나무에 하나의 귤이 매달려 있다.
타투말이다. 이 타투도 제주도에서 했는데,
나는 귤도 좋고, 나무도 좋고, 녹색도 좋고, 고동색도 좋고, 주황색도 좋고, 제주도도 좋다.
감귤나무는 어쩌면 나를 위한 나무일지도 모른다.
거기에 귤나무의 꽃말은 '친애, 깨끗한 사랑'
제주에서는 귤나무가 복을 불러온다고 한다. 방금 찾아봤다.ㅎㅎ
어쩜이리 감사한 경우가 있을까.
2026년의 단 한가지 목표는 사랑하기인데
첫번째 목표는 나를 사랑하기이다.
그런데 딱 운이 좋게 2026년이 시작하기 전에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니, 어쩜이리 감사하고도 행복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2026년에는 완벽하게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원래라면 올해는 여행을 가지 않을 계획이었다.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고, 수면장애로 인해 양압기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친오빠가 회사에서 제주 여행관련 지원을 받았나보다. 그걸 나와 함께 가자고 했다. 여자친구도 있다고 엄마한테 전해들었는데, 여동생이랑 가주는 좋은 오빠다. 주변에다가 친오빠랑 여행 간다고 말하면 다들 놀란다.
나도 오빠랑 친하고 격 없기는 하지만, 여행은 처음이다. 그래도 서로 선은 잘 지키고 지성인들이기에 걱정은 없다. 오히려 기대로 가득하지.
오빠랑 이렇게 단둘이 붙어있는건 또 처음이라, 많은 얘기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런 시간을 만들어 준 오빠에게 감사하고. 나에게도 감사하다.
알다싶이 나는 최근 정신적으로 많이 아팠는데, 그때 내가 잘 놀수 있을까 싶어서, 여행을 거절하려 했다.
그때 거절하지 않은 용기를 낸 나에게도 감사하다.
아래 쇼츠는 내가 최근에 본 인터뷰하는 유튜브 쇼츠 영상인데 명언이 초단위로 튀어나온다.
https://youtube.com/shorts/Tf0N6HOdd5A?si=dOko3ucZ1_tr1bnJ
그중, 내가 오늘 언급하고 싶은 문장은 아래의 문장이다.
태어날 땐 부모를 닮지만, 죽을 땐 자신의 선택을 닮는다.
모든 선택 하나하나가 도미노 효과를 일으킨다
옳은 선택은 없고 틀린 선택은 없다.
도미노는 중간에 넘어트린다고 끝이 아니다. 다시 세우고 또 다시 세우면 된다.
결론은 과거의 선택을 한 과거의 나에게 감사하다는 것.
감사를 할줄 아는 현재의 나에게 감사하다는 것.
그리고 엊그제 감사일기에서 한 말이 계속 되내이는 문구가 하나 있는데,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에게 빛났던 순간이다.
이 문장 덕분에 몇일간 더 빛나는 순간을 살려고 노력을 했던거 같다.
이번에는 귤나무의 꽃말을 생각하며, 나 자신을 깨끗하게 사랑해보려고 더욱이 노력해볼 수 있을 거 같다.
아주 감사하디 감사한 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