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iaf.org/ko/

 

키아프 서울 (Kiaf SEOUL)

키아프 서울(KIAF SEOUL)은 동시대 현대 미술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술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아트페어입니다.

kiaf.org

 

때는 바야흐로 유튜브쇼츠에 빠져들어있을 때 쯤 그분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https://youtu.be/gEIhxFsez2Y?si=bV5oWxRkqMdwSV-a

 

이내 작가님의 평일 주말 구분없이 매일 14시간 동안 작업을 하는, 아니 수행이라고 해야하는 작품을 그리는 작가님이 계시다.

요즘 정말 잘나가신다. 국내 해외 오가시며 개인전을 하신다. (나는 인스타를 안하는 사람인데, 이내 작가님 근황을 위해서 인스타를 한다)

작가님의 가치관이 담긴 그림들은 아이텐티티가 확고한 편인데, "시선, 경배, 기억" 이 세가지 시리즈로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 

시선은 눈이 아이텐티티로 들어가 있고, 경배는 경배하는 사람을 아이콘화 하여 작품에 작게 담겨 있으며, 기억은 모자이크처럼 금색 작은 원에 색을 채워넣는 식으로 그려져있다. 

 

이 작가님이 가지고 계신 끈기의 원천이 궁금해서 작가님을 애정하게 되었는데, 현재 나의 영감의 원천이고 더 알아가보고싶은 작가이다. 

 

참고로 나는 이 인터뷰를 상당히 좋아한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736829&memberNo=41384126

 

금색이 지니고 있는 이중적인 의미 <INAE 작가>

[BY 퍼블릭갤러리] 인간은 누구나 욕구와 이상향에 의해 살아간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 것에서부터 ...

m.post.naver.com

 

2021년 인터뷰인데, 아마 최근 인터뷰도 많겠지? 좀더 찾아봐야한다. 

 

주제가 상당히 많이 돌아왔는데, 하여튼 제일 상단의 키아프서울에 이내작가님이 참여를 하신다.

그것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티켓값이 기본 1인이 8만원이다.

 

힙페나 뮤직페스티벌 많이 가는 나에게는 비싼 금액은 아니다.

거기에 많은 작가님들이 오시기에 값을 할 티켓으로 생각된다. 

 

다만, 현생에 내가 여유가 너무 없어서 아직 구매까지 고민을 하는 중이다.

11월에 서울에서 개인전을 여시기 때문에 그쪽에 가는 선택지도 있기 때문이다.

 

14시간동안 한가지 일을 한다는건 쉽지 않음은 모두가 알수 있을것이다.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말이다. 

나 또한 하루에 긴 시간을 코드를 치며 보내는데, 최근에는 해치워야할 일로 생각해서 괴로워하며 손목을 불태웠다.

 

나와 작가님의 차이는 회화와 코딩의 차이인데 과정을 어떻게 받아드리냐의 차이가 컸다.

작가님은 긴 시간을 수행을 하는 거라고 생각하신다 들었다.

그 이후로 나 또한 일을 위한 일이 아닌, 개발자로써 수련을 하는 마음으로 개발을 하자.

해치우는 일이 아닌, 가르침을 얻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다. 이내작가님은 현재 나의 가장 큰 동기부여를 담당하고 계신다. 

 

아래는 나의 덕질 현황을 공유해보려한다.

 

작품구매

이건 진짜 내가 살줄 몰랐는데, 작가님의 경배시리즈의 작은 작품을 하나 구매했다. (이내 작가님 작품은 구매하기 쉽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과정에 행운이 뒤따랐다..)

구매는 콜라스트 https://smartstore.naver.com/collast 라는 곳을 통했고

22cm*22cm 사이즈의 2022년 작품 경배-사람02를 구매했다. 내 업무 책상에 올려두고 항상 마음을 다잡는다.

사진이 참 조명도 없고 집도 누추하지만, 나한테는 너무 소중하다. 그림이 나에게 에너지를 주곤 한다.

 

 

 

인스타 주접

그러고 인스타 절대 안하는 내가 댓글도 열심히 적고 다닌다... 답글도 주시고 하트도 주셔서 기분이 날라다녀..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이내 작가님 보려고 키아프 서울을 알게 됐는데, 정말 큰 행사고 다양한 작가님들이 총 출동하신다. 혹시 그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구경가셔도 좋을것!

 

다만, 친구의 작년 후기를 들으니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고? 그래서 티켓을 구매할때 시간대를 나눠서 판매하던데, 이번엔 좀 덜 할지도? 그리고 그림에 관심많은 연예인들도 은근 온다고 하니 재밌는 일이 더 생길지도 모르겠다!

 

추후 다녀오신 분 있다면 간단한 후기 댓글로 남겨주세용!! 내년은 꼭 기약하려니까요!

HG x Minecraft Base 65 Keyboard - Grass Block 구매후기

https://higround.co/products/minecraft-x-hg-base-65-keyboard-grass-block


나는 몰랐다. 내가 마인크래프트 굿즈를 살줄... 근데 그게 키보드 일줄... 근데 그걸 직구를 할줄...

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마인크래프트랑 포켓몬을 좋아하는 편이다.

하이그라운드에서는 둘다 판매를 한다. 키보드를 몇번 사봤다만, 화이트에 심플한 디자인만 사다가 애정하는 캐릭터들이 잔뜩 그려져 있는 키보드를 보니 눈이 돌아가는줄 알았다. 하이그라운드에는 그 외의 덕질하기 좋은 애니키보드도 많다.

아주.. 뭔가 잘 아는 사람들인거같다... 음...

어찌됐든 저찌됐든 7월 2일에 구매해서 7월 11일에 배송받앗다. 생각보다 빠르게 배송받았다.

구매 과정에서 주문취소가 3번이나 되기도 했으며 영어로 메일을 보내기도 했고 그 과정을 좀 공유하려 한다.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결제금액

패키지 보호? 저건 배송보험 인거같아서 소중히 제품을 받고 싶은 마음에 결제했다.

키보드는 145달러 20만원 정도이고, 원래 쓰던 키보드들도 그정도 해서 크게 부담이 되진않았다.

배송비는 5만원정도인데, 뭐 해외에서 오는 값 생각하면 비싸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

그렇게 25만원 정도로 구매를 했다.

3번의 주문 취소

나는 해외직구는 처음인데 결제정보를 제대로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취소되었다고 메일을 받았다. 주문하자마자 취소를 받았기 때문에.. 내가 잘못된 정보를 작성한건가? 싶어서 메일을 보냈다.

Why cancel my payment?

I really want to buy it, but is there something I'm writing wrong? I'm curious what the problem is.

딱 이렇게 본론만 적어 6월21일 메일을 보냈고, 아래 답장을 7월 2일에 받았다.

한국의 고객센터와 같은 속도를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천천히 기다렸다. 그래도 친절하게 사유를 알려주셨고.. 자동플래그에서 나를 제외해서 결제하기에 문제가 없게 도와주셨다.

내가 또 개발자이다 보니, 저러한 의사결정과 대응에 아주 만족하고 감사함을 느끼고 바로 주문을 다시 했고

드디어.. 결제가 성공했다

7월 2일에 결제해서 7월 12일 퇴근하고 돌아오니 집앞에 택배가 와있었고, 바로 테스트 중이다.

맥북과 호환

아니 이것에 대해서는 고민조차 하지도 않았었다. 당연히 될줄 알았는데 window, alt, ctrl 키를 마주했을때는 조금 당황했을지도...

처음에는 키가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아서 뭔가 잘못됐다 생각했는데,

https://higround.co/blogs/hypegeek-update/how-to-connect-a-higround-keyboard-to-an-apple-macbook

하이그라운드의 블로그 글을 참고해서 도움을 받았다.

중간 부분에 Key Mapping 부분을 읽어보면 window는 command alt는 option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되어있어서, 두 위치를 바꿔주기만 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system setting > keyboard > keyboard shortcuts 에서 수정이 가능하다.

modifier keys > select keyboard가 higround인걸 확인하고 option 과 command 키 위치를 바꿔주면 맥 호환은 완벽하게 된다.

그래서 만족하는가?

완전 대만족이다. 내가 구매한건 잔디블록의 키보드인데

나는 식물을 좋아해서 식물의 갈색과 녹색을 좋아해서 나에게 이렇게 안성맞춤일수가 없다.

외관도 불투명 녹색? 못참지

사실 박스를 오픈하면서도 감동을 받았는데 디테일이 좀 뛰어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인크래프트 화면 박스에 그려져 있는거 진짜 졸귀탱... 나도 다이아 검 가지고 싶어잉... >0<

키캡 제거나 하는 거나 usb to c케이블 들어있었다.

이런 디테일이 예상치못한 감동을 만든다니까 정말..

거기다가 키보드의 조명이 장난 아니다... 하이그라운드의 기술력인거같은데 되게 다양한 스타일의 조명을 제공해주는데, 나는 그냥 불빛만 전체적으로 나오는 키보드만 써봤지.. 이렇게 스타일리쉬한 조명이 나오는건 처음 봤는데 키보드 칠 맛이 난다.

정말로 정말로 다양한 조명이 있다.

https://app.higround.co/

이곳에서는 조명 커스텀이 가능하다던데, find device에 내 기기가 뜨지 않아서 나는 안해봤다. 꼭 저걸 하지 않아도 키보드 단축키로 조명을 스위칭 할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딱히 필요 없을듯하다.

하여튼 오타쿠들 하이드라운드로 다 모여~~~~

단점

1) 65키 괜춘?

딱봐도 키가 65개에다가 콤팩트하기 때문에 손에 익지 않을사람은 안익을거같다. 나는 원래 텐키리스도 잘쓰던 사람이라 거의 바로 적응했다.

흠... 오른쪽 쉬프트랑 방향키가 좀 킹받긴 하지만 뭐...할만하다.

2) 백틱 위치 괜춘?

물결이라던가 템플릿 리터럴 코드 쓸 때 좀 당황스럽다.

백틱은 보통 esc 아래에 있는데, 이 키보드는 제일오른쪽상단에 위치한다.

이게 당황스럽긴한데,

왼손으로는 shift를 누르고 오른손으로는 백틱버튼을 누르면 생각보다 안정적이고 편하다... 백틱의 위치는 애초부터 이곳에 있는게 모두의 행복과 가까운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

결론

그 외 단점은 없다.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 종류에 빠삭하지는 못해서 자세히 평가를 내리진 못하겠지만,

저소음적축만 사용하던 나였는데 그것보다는 경쾌하고 키압이 적은 편이다.

히히 너무 만족스러운 소비였고 ~~ (이 물결 치면서도 백틱 위치 헷깔려서 삐끗함)

마인크래프트 하러 가야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