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세상을 살아가는 오른쪽날개, 자본주의 > 3장 새로운 눈으로 미래를 내다보자 > [러시아 전쟁에 숨어있는 비밀]

 

요즘말이다. 유튜브에서 보는 콘텐츠가 좀 달라졌다. 예전이라고 하면 한 3달 전인가? 원래 나는 우왁굳이나 이세돌, 아이돌, 침착맨 등등 킬링타임용 콘텐츠를 무지막지하게 즐겼다. 딥하지는 않아도 내 어린정신연령과 맞는 콘텐츠 였다.

근데 언제쯤 만난 삼지라는 친구가 자본주의에 관련된 EBS 다큐를 추천해줬다. 내 주변에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복잡한 일들이 흘러가고 있다니..! 이것이 사회란 것인가? 그치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문제와 차이가 존재하는게 마우스 딸깍하듯이 세상이 돌아갈리 없다. 알아야 하는 내용을 이제서야 알게됐구나 라는 아쉬움보다, 이제라도 알게 되었다니 너무 재밌고 흥미진진했다. 

그렇게 나는 요즘 세계 정세를 파악하고, 세계사에 대해서도, 지리에 대한 콘텐츠를 보고 있다. 뭐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미는 아니고 관심 분야가 바뀐것 뿐이다.

 

인트로가 길었다. 오늘 읽은 부분의 [러시아 전쟁에 숨어있는 비밀] 부분은 읽으면서 나에게 흥미진진한 기분을 선사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 러우전을 보면 당연하게 응원은 우크라이나를 해야하는 것이다. 왜냐면 러시아는 나쁘니까(?) 언론의 러시아는 천하의 나쁜놈이다. 기사는 우리에게 진실을 전달하려고 하지 않는다. 우리가 읽고 싶어하는 글을 쓰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본래 소비에트 연방국의 일원이었고, 90년도에 독일이 통일되고 소련은 불안감을 느낀다. 동독이 방패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는데 이제 줄줄이 나토에 가입하게 되는 거다. 나토는 오직 러시아를 경계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기 때문에, 

그때 고르파초프는 서독이 나토가 서독 밖으로 1인치도 이동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독일의 통일에 동의하게 되는데, 이게 지켜질리 없었고, 이제 우크라이나까지 가입을 하게 된것이다. 이렇게 러시아와 나토간의 견제는 계속 되었는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으로 불이 크게 붙었고,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2013년 부터 이런 서로에 대한 견제가 있었고 우크라이나는 그때부터 서방권의 지원을 받아 군사력을 키워 러시아와 전쟁을 하게 된 것이다. 러시아는 지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닌 서방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지게 된다면, 최강국이라는 미국의 위상과 기축통화 자리도 위태롭게 될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국민들은 이미 무한으로 찍어내는 달러에 익숙해진 나태최강의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전쟁은 전세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전쟁인 것이다. 

주변국이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보이지 않을까?

1부. 세상을 살아가는 오른쪽 날개, 자본주의

2장. 자본주의 세상의 법칙을 배우자

<<비트코인의 등장>>

<<코로나와 우리 삶의 변화>>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봉쇄로 멈춰버린 자본주의를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달러를 더 찍어내기 시작한다. 단 1~2년동안 지금까지 발행한 달러보다 더 큰 액수를 찍어낸 것이다. 이는 당연히 부동산, 주식 등 몇배로 오르게했다.

중국과의 경제전쟁을 염두해둔 대중국 정책의 일환이라고 본다. 

 

중국은 개인이 달러를 소유할 수 없어서 급격하게 풀린 달러는 위완으로 환전되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중국의 가장 큰 뇌관인 부동산까지 변동되게 되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던 이런식의 미국 정책은 현재까지는 달러의 위상을 지키는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미국의 폭력적인 금융정책은 여러나라에서 탈달러를 유도했다. 옛 영국의 파운드화가 저물었듯 달러도 그런날이 있을것이다. 

미국은 달러의 가치가 위태로워질 때마다, 통화량을 늘려 인플레이션을 전 세계에 수출할 것이다. 

 

이것이 미국이 지금까지 유지해온 세계화의 본모습이다.

환경은 의지보다 강력하다

사실은 의지력보다 중요한건 너를 지배하는 환경이다. 그리고 환경이란 것은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물질적인것이 다가 아니다. 더 중요한건 머리속에 겹겹이 깔려있는 가치관들, 한마디 두마디 들을때마다 퇴적물처럼 하나씩 쌓이던 상식과 가치관, 선악의 개념들 도덕관념이다.

그게 바로 너의 의지력을 쭉쭉 깎아 먹고, 분노하게 하고 방안에 처박아 놓는 이유람 말이지

애초에 삶은 문제를 하나씩 만나서 해결해가는 과정이고, 인간은 그 과정속에서 행복을 느끼게 설계되어있다.

본인 나름대로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해도 삶이 계속 버거워 진다면 옳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당장 뒤돌아 나은 삶을 향해가야한다. 옳지 않은 길이라는 건, 구렁텅이 

 

그럼 옳은 길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하는데,너에게 아무도움도 되지 않는 억울함과 분노때문에 귀한 시간을 허공에다 몽둥이를 휘두르는데 허비하기 십상이다. ~ 50p 

 

 

노예를 만드는 방법은 너무너무 쉽고 간단하지

바로 사람에게서 선택지를 없애면 된다. 선택지를 만드는 순간 도망처 버리지

 

나한테 돈은 자유계약서 같은거다. 내 시간에 자유를 주고 날 당당하게 만들어주거든. 

 

우리는 경제를 왜 공부해야할까?

돈을 벌기위해서? 보다 가까운 답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정부의 합벅적 폭력인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나의 자산을 지켜나가는 행위인거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성실히 돈은 모으는데 왜 점점 가난해 지는가에 대한 분노와 사회에 대한 원망이 마음속에 자라나는 거지

 

 

국민성, 도덕, 매너, 교양이 생기기 위한 전제 조건이 뭘까? 

교육 사상? 

아니다 일단 배가 불러야 한다. 

 

 

처음에 잘 성장하던 국가도, 점점 양극화 라는 포퓰리즘이라는 악성 부산물이 자라게 된다. 

그렇게 커진 양극화는 사회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점점 더 떨어뜨리게 되고,

 

빚은 유용한 무기이다. 20~30년 일해야 살수 있는 돈을 한번에 끌어다가 살수 있게 하는거거든.

그렇게 되면 땀흘려 번 돈이 가치 없어보이기도 한다. 신용이 높고, 더 잘사는 사람은 더 많은 빚을 질수 있고 그러면 또다른 양극화가 발생하는 것이다.  (~90p)

해치우듯 책을 읽지 않기 위해 혹은 독서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3개월에 한권읽기 프로젝트 중입니당 💬

 

자본주의 게임의 법칙이 부주제 인 것 같다.

나는 투자, 경제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 무지하다.

나는 돈에 욕심이 없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으며 욕심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던 것을 가진다고 해소되는 것이 아닌 무한한 것이기 때문에, 항상 현재에 만족하며 살았다. 돈을 더 키워야 겠다는 마음이 없었던 것이 경제, 자본주의에 대한 무지의 시작이었다.

 

지금은 그렇다고 돈을 더 키워야지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건 아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나의 행동이, 적어도 뭘 거스르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것 같아 이 책을 읽는다.

 

1부 세상을 살아가는 오른쪽 날개, 자본주의 - 1장 세상을 보는 눈을 바꿔보자.  30page

 

나에게는 자존감이든 뭐든 부족한 무언가가 있고 그에 방어기제로 사람을 나쁘게 보기도 한다.

"저 사람은 날 안좋게 볼거야"

성급한 판단과 겪어보지도 않고 판단해버리는 방어기제가 있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이 큰 법이니, 아예 기대가 없는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있는 것일지도 (글을 작성하면서도 이건 고쳐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나는 어제보다 나아지려고 방어기제를 세우며 아등바등 살고 있다.

 

나는 이제 선택해야한다. 

분노한채로 하늘에 돌을 던지면서 주저앉을지

아니면 게임의 법칙을 배우고 본인을 위해 이 불합리한 게임을 끝까지 즐길지

 

지금 내가 이 책을 읽기 위해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 자본주의에 대해서 배우자 라는건 잠시 접어둬야한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주식같은 정보를 얻는게 아니고, 나를 바꾸는 일이다. 

정보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널려있는 지식들 중, 진짜를 가려내는 능력을 키우고, 

움직이지 않는 엉덩이를 움직이게 할 동기를 찾아야 한다.

 

지금 내가 만족할만한 성과가 없다면, 
네가 살면서 했던 총체적 선택의 결과값이라고 겸허히 수용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머리가 말랑말랑 해야한다.
이것도 내 생각이랑 다르고, 저것도 내 생각이랑 다르다.
너의 상식과 잘못된 가치관이 지금의 본인을 만들었기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나의 상식과 가치관을 부수는 일이다. 

난 이 문구가 너무 좋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행복이라는건 도파민이 주로 담당하는데, 계획을 세우고, 달성할 때 분비가 된다.

탐욕이 끝이 없는 이유는 도파민의 역치가 상승하면, 더 큰것을 바라게 되기 때문이다. 

올라갈곳이 없는 인생도 불쌍한 인생이다. 

 

도파민의 원리로 봤을때 행복의 가장 큰 요소는 잘될거라는 불확실한 희망. 그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라고 할수 있다. 

 

이제 행복해지는 방법은 단순하다. 
내 눈앞에 있는 일. 내 손으로 해결할수 있는 것들을 성취하고 달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뇌를 도파민의 중독으로 빠뜨리는 것이다. 성취의 행복에 중독되게 해야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는 이점이 부족햇던거같다.

항상 큰 서비스를 마스터플랜을 바라보고 일을 했다. 목적과 목표대로 진행하는 것인가? 항상 의심해야했고, 지름길로 가기 위해선 멀리 봐야 했다. 이 점은 성취의 감동을 얻기에 힘든 환경이 었다.

 

오늘을 계기로 나는 조금 더 단위를 작게 보고, 눈 앞의 일을 해치우는 것을 해봐야겠다.
작은 도파민 부터, 점점 크게 중독을 시켜보는 것이다.

 

사람은 환경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하기 때문에, 환경이 좋지 않다면, 그것부터 고쳐보자.

더러운 방을 깨끗하게 치우고, 네 몸을 피곤하게 만드는 지방 덩어리를 줄이던가 음주습관을 고쳐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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